고과면담에서 평가를 잘 받기 위해서는 준비자세가 필요하다. 1. 일한 생색 2. 불만을 말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 3. 동료 칭찬이 그것이다. 일을 했으면 일한 티를 내야 한다. 보통 많은 회사들이 12월 연말이 되면 직원 면담을 시작한다. 한 해 동안 힘든 일은 없었는지 근황이 어떠한지 보통 형식적인 질문을 하는 자리로 인식하기가 쉽다. 나 또한 그랬지만 여러 번 고과면담을 겪고 나니 인사평가를 잘 받는 방법을 체감하게 되었다. 면담을 잘 이용한다면 나에 대한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인식시킬 수 있고, 연말 평가까지도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중요한 시간이라고 생각해야 한다.
성과 정리
보통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자신의 업무에 쫓기다가, 부서장 님이 면담 갑자기 하자고 해서 준비 없이 들어가서 뭐 주저리주저리 근황 토크만 하다가 고과면담에서 나오는 경우가 많이 있다. 그렇게 나의 이미지 변화 시간을 날려버리지 않길 바란다. 1년 동안 열심히 일한 것들을 어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내가 올 한 해 동안 어떤 업무를 했는지 성과 정리를 해야 한다. 적어도 반기별로 자기가 무엇을 했는지 정도는 파악하고 정리해서 면담 때 어필해야 한다. 자신이 이번 분기, 반기 때 진행한 프로젝트에서 본인이 어떤 역할을 했고 어떤 성과를 냈는지 정리를 하고 면담에 임해야 한다. 상사가 그 업무를 지시했을지라도, 그 업무를 이행한 나보다도 잘 알 수 없고 내가 그 업무에서 어떠한 성과를 이루어냈는지 그는 알 수 없다. 상사가 내가 뭘 했는지에 대해서 알고 있겠지. 착각하지 마라. 그는 당신이 무슨 업무를 담당했는지 조차 모를 수 있다. 당연히 알고 있겠지라고 생각하지만 말고, 내가 어떤 성과를 냈고 어떤 일을 했는지 다시금 성과 정리 후 고과면담을 하자.
불만 어필에 대한 고민
불만을 이야기할 것인가, 말 것인가 이것은 굉장히 중요한 문제이다. 나의 결론부터 말하자면 최대한 불만은 인사평가 때 말하지 않되, 당연히 요구해야 할 사항은 문제제기를 하자 이다. 불평과 불만을 듣기 좋아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이 전제를 놓고 보면 불만을 말할 수 없다. 하지만 나의 상황과 조건을 바꾸기 위해서는 내가 불만 어필을 해야만 한다. 여기서 문제가 생기게 된다. 내가 불만을 이야기 함으로써 면담에 트러블이 생기면 나의 인사고과에도 악영향이 미칠 테고, 이야기하지 않는다 하니 앞으로의 회사생활이 또 문제이다. 때문에 내가 나는 불만 어필을 할지 다음과 같은 사항을 먼저 고민한다. 내가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고, 내가 생각하는 최선의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는가? 이 상황에 대해 부서장은 어느 정도 인식하고 있는가? 부서장도 문제사항에 대해 어느 정도 나와 같은 입장인가 혹은 반대의 입장인가? 이 질문들에 대해 하나라도 답할 수 없거나, 부서장과 다른 생각이라면 불만 어필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나는 생각했고, 실제로 이야기하지 않았다.
불만 사항을 말할 때는 분명하게 이유를 명확하게 제시를 해야 한다. 그에 따르는 자신의 해결책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아무리 자신의 고초를 고과면담에서 이야기해도 상사로부터 돌아오는 건 “그래서 뭘 내가 어떻게 해야 하는데” 이런 식의 생각 혹은 대답뿐이다. 아무 해결책도 생각해 놓지 않는다면 고과면담이 구렁텅이에 빠져버릴 수 있다. 물론, 불만을 말하지 않으면 상사는 절대 모른다. 상사가 여유가 넘쳐 직원들의 감정상태를 항상 체크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보통의 상사는 팀원의 상태를 알 수 없다. 직장상사 또한 본인의 업무에 매진해 있기 때문에 대개 직원의 상황을 알지 못한다. 때문에 특별한 상황이 터지지 않는 이상 직원들은 큰 문제없이 잘 지낸다고 생각한다. 어렴풋이 불만을 인식하고 있을 수 있겠지만, 자세한 상황은 알 수 없기 때문에 문제제기를 하지 않으면 허용 가능한 범위 내의 불만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때문에 말하지 않고 넘기면 부서장도 큰 문제없다고 생각하지, 우리가 이렇게 힘들게 일하고, 참고 넘어가는 것에 대해 고맙다는 생각은 전혀 안 한다. 의례 직장생활은 어느 정도 불만이 있다고, 적정 범위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꼭 필요한 불만사항을 인사평가에서 이야기하고자 하는 게 있다면, 나와 상사의 인식 차이를 반드시 생각해보자. 나는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점을 요구했는데, 상사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 수 있다. 혹은 “아 내가 그것을 놓쳤구나” 하고 반대로 생각할 수도 있다. 이렇게 상사가 이 상황에 대해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 인지하는 능력이 어떤지가 매우 중요하다.
동료 칭찬
회사에서 하는 대부분에 업무들은 나 혼자서 하는 업무는 많지 않다. 보통 여러 사람들과 함께 협업하는 업무이다. 많은 이해관계가 모여 하나의 프로젝트를 완성하게 된다. 그렇게 때문에 어떠한 성과도 나 혼자 만의 것이 아니게 된다. 의무적으로라도 이번 고과면담에서는 누구를 칭찬해야겠다 생각하고 들어가자. 남에게 해주는 칭찬은 언젠가는 분명 자신에게 돌아온다고 생각한다. 동료를 높이 칭찬을 해 줌으로써 나도 같이 올라가게 되는 것이다.
자기 일도 하나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면서, 불평과 불만만 많은 직원에 목소리를 들어주는 직장 상사는 아무도 없다. 맡은 바 본인의 일을 성실히 했다면 고과면담 인사평가 부서장은 나의 진심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지금부터라도 고과면담 전에 위와 같은 사항들을 먼저 준비 한 뒤 인사평가에 임하도록 해보자. 인사평가도 잘 받고, 분명 나의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변화 시킬 수 있을 것이다.
'정보공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학연금 대출 얼마나 될까 (0) | 2022.12.27 |
---|---|
국민연금 30대 언제부터 받을 수 있을까 (0) | 2022.12.23 |
간호사 국가고시 2023 (과락기준, 과목, 시간표, 준비물, 문제, 합격률) (0) | 2022.12.21 |
정기예금 이율 높은 곳 2022 (0) | 2022.12.20 |
영유아건강검진 수원 예약 없는 병원 (0) | 2022.12.1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