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수목극 잠정 중단 (어쩌다 마주친 그대 등)

KBS 수목극이 잠정 중단 된다. KBS 관계자에 따르면 KBS는 올해 수목 드라마 편성을 수시로 하기로 했다고 한다. 때문에, '어쩌다 마주친, 그대'는 월화극으로 편성을 이동했다. 

어쩌다 마주친 그대

현재 김동욱과 진기주가 주연으로 방영예정이었던 어쩌다 마주친 그대는 KBS 드라마로 수목극 제작 드라마 였으나, 월화극으로 편성을 이동했다. KBS 수목극은 2022년 11. 01 '진검승부' 종영 이후 드라마 편성 없이 '2022 KBS 드라마 스페셜'과 TV 시네마를 편성했던 바 있다. 이후 올해 상반기 수목 드라마 역시 ('어쩌다 마주친 그대') 수목드라마로 편성되었으나, KBS 수목극 잠정 중단으로 현재 월화극으로 옮겨진 상태이며, 당분간 신규 드라마 편성이 없을 전망이다.

현재 KBS 2TV 월화극 상반기 라인업은 '두뇌공조'와 '오아시스'다. '두뇌공조'는 다음 달 말 종영되며, '오아시스'는 16부작으로 4월 중 종영될 예정이다. '어쩌다 마주친, 그대'는 빠르면 5월 방송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어쩌다 마주친, 그대’는 1987년에 갇혀버린 두 남녀의 이상하고 아름다운 시간 여행기를 그린다. 과거 연쇄살인의 진실을 찾는 남자 윤해준(김동욱)과 엄마 아빠의 결혼을 막고자 하는 여자 백윤영(진기주)이 서로 목표가 이어져 있음을 깨닫고 사건을 풀어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1987년에 갇혀버린 두 남녀의 아름다운 시간 여행을 그린 드라마이다. 김동욱, 진기주 외 서지혜, 이원정, 김종수, 이규회 등이 출연한다. '조선로코-녹두전'의 백소연 작가와 강수연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