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거시경제조사기구 AMRO가 한국 경제성장률이 올해 2.6%에서 내년 1.9%로 둔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소비·수출 감소와 긴축 금융상황, 대외 수요 악화로 단기 성장 전망이 악화될 것이라고 보았다. 부동산 PF로 인한 부동산·증권사도 취약한 상태로, 재정건전성 높이되 취약계층 지원하고 균형적인 통화정책 취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국 경제성장률 둔화 전망
AMRO 케빈 챙 경제학자는 16일 한국 경제 성장률이 1.9포인트로 둔화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하며, 글로벌 수요 약화에 따른 대외 여건 악화와 긴축적인 국내 금융 상황으로 인해, 경제를 지원하고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한 숙련된 정책 조합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AMRO는 민간 소비와 수출의 감소, 긴축적인 금융 상황과 대외 수요 악화로 인한 투자 저조가 예상되기 때문에 내년 단기 경제 성장 전망이 악화됐다고 설명했다. 물가상승에 대해서는 CPI를 보아 정점을 지났기에 올해 평균 5%에서 내년에는 평균 3%로 낮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외 부문에 대해서는 무역 적자로 인해 경상수지 흑자가 2021년 GDP 대비 4.9% 줄어들 것이라면서도 외환보유액이 4160억 달러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는 등 회복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가계와 기업의 어려움 커져
원자재 가격인상이 시작되었고, 현재도 공급하는 방책이 지속적으로 혼란스러우며,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예측보다 가파른 금리 인상, 가계와 기업이 부채, 선진국의 경기가 둔화됨으로써 그리고 중국의 더딘 경기 회복은 한국 경제 성장에 중단기적 위험요소라고 분석했다. 또한, 가계와 기업 부채가 아직은 양호하다고 판단할 수 있겠으나, 점차 이자 부담 증가와 수요 둔화로 인해 취약한 가계와 기업은 어려움을 겪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고,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에 위험 노출액이 큰 일부 부동산 개발업자와 소규모 증권사도 취약하다고 진단했다. 한국 경제성장률 둔화를 전망한 AMRO는 단기적으로는 통화와 긴축 재정이 필요하지만, 경제를 지원하고 인플레이션 상승을 둔화하기 위해 조정에 조심스럽게 나서야 한다고 평가했다.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백종원 100억 빚 부터 사망설 가짜뉴스 이유는 (0) | 2022.12.24 |
---|---|
환승연애3 제작시기 출연진은? (0) | 2022.12.19 |
이승기 ‘피크타임’ MC 채택 2023년 초 방송예정. 피크타임은 무슨 프로? (0) | 2022.12.13 |
정몽규 축구협회장 16강 대표팀에게 20억 쾌척. 선수 1인 포상금은? (0) | 2022.12.13 |
1139채 '빌라왕'이 사망. 전세금 반환은? (0) | 2022.12.12 |
댓글